KT 화재, 유선 피해 고객 최대 6개월 요금 감면

유선 고객에 대한 추가 보상안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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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본 유선 가입 고객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발표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대 6개월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보상안은 지난 11월25일 발표된 보상안에서 보상 범위가 확대됐으며, 구체화됐다.

KT는 11월29일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유선 사용 불가로 피해를 본 고객 대상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은 총 3개월 이용요금이 감면되며,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 이용요금이 감면된다. 지난번 보상안보다 2~5개월 더 요금감면 규모가 더 늘어난 셈이다.

지난 25일 KT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KT 유선 및 무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KT는 소상공인 피해 보상과 관련해 26일부터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신촌지사에서 용산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한다. 또 29일 중으로 은평, 서대문, 신촌지사 등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헬프데스크를 통해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를 지원하며, 일반전화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 신청을 받는다. KT는 지난 28일까지 477명의 고객이 카드결제 지원용 모바일 라우터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4일 오전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관로 화재로 인해 서울 북서부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일어났다. 서울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 일대 및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는 KT 휴대전화, 유선전화, IPTV, 인터넷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됐으며, 상가에서는 카드결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이 진행됐지만,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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