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20주년, 풀HD ‘리마스터’판 나온다

풀HD급 그래픽 개선, 자동사냥 도입, 신규 클래스, 월드 공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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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가 20주년을 맞아 환골탈태한다. 그래픽은 풀HD급으로 개선되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자동사냥 기능이 추가된다. 이 밖에도 신규 클래스 추가와 대규모 공성전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1월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 리마스터’를 공개했다. ‘리니지’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 리니지 리마스터는 앞으로의 ‘리니지’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담았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년간 만들어온 리니지가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엔씨는 지난 5월 ‘리니지’ 리뉴얼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사냥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그래픽, UI 등을 개선하는 ‘그래픽 리마스터’ ▲이용자의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자동사냥(PSS)’ ▲모바일로 캐릭터 상태를 볼 수 있는 ‘M-플레이어’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다른 서버 이용자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 등이 주요 콘텐츠다.

엔씨는 12월 중 테스트 서버에 ‘리니지 리마스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식 업데이트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엔씨 관계자는 “머지않아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가장 큰 변화는 그래픽이다. 기존 4:3 화면비의 도트가 튀는 그래픽에서 1920×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급 그래픽으로 대폭 개선된다. 해상도는 기존보다 4배 증가했으며, 프레임은 2배 향상됐다. 또 도트가 선명히 보이던 그래픽에서 캐릭터가 선명히 보이는 그래픽으로 바뀌었다. 또 UI도 요즘 시대에 맞게 개편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추가된다. 20년 만에 ‘자동사냥 기능(PSS)’이 추가돼 사냥터 이동이나 몬스터 사냥, 자동 귀한 등 35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M-플레이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 기능이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HP나 MP, 경험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직업) ‘검사’도 추가된다. ‘리니지’의 9번째 클래스인 검사는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다. 또 다른 클래스의 방어 스킬(기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스킬을 가졌다.

‘리니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공성전의 규모를 더 키운 ‘월드 공성전’도 업데이트된다. 월드 공성전은 총 8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전투 콘텐츠다.

엔씨는 11월29일 오후 2시부터 ‘리니지 리마스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아이템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는 ‘TJ’s 쿠폰’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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