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구글과 애플이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앱은?

2018.12.09

구글과 애플이 올해의 앱을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12월5일, 애플은 4일 각각 한국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앱을 결산하고, 올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구글은 국가별로 앱 결산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매해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주목받은 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해왔다. 2016년부터 오프라인 시상식을 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이용자 투표를 반영해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을 추가로 발표했다.

| 앱 부문 대상은 ‘오늘의집’이 수상했다.

앱 부문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은 ‘오늘의집’이 선정됐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SNS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특히 1인 가구가 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선정됐다. 인기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TikTok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뽑혔다.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으로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 – 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선정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를 빛낸 인기 앱은 ‘TikTok 틱톡’이, 인기 게임은 ‘배틀그라운드’가 이름을 올렸다. 틱톡은 숏 비디오 플랫폼으로 15초 이하의 영상을 자유롭게 찍고 다양한 효과를 넣어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전세계 1억명의 이용자가 쓰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를 부흥시킨 PC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게임이다. 모바일에서도 배틀로얄 장르의 흥행을 이끈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은 올해의 트렌드 및 앱·게임 인기 차트를 공개했다. 구글과 달리 인기 차트를 제외하곤 글로벌 통합으로 올해의 앱과 게임을 발표했다. 올해의 앱 트렌드로는 동기 부여, 명상, 심리 치료 등 손쉽게 자기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을 꼽았으며, 올해의 게임 트렌드는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같은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라고 짚었다.

올해의 앱과 게임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나뉘어 발표됐다. 아이폰의 경우 올해의 앱으로 ‘프로크리에이트 포켓(Procreate Pocket)’이 선정됐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돕는 앱으로, 아이폰에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가우시안 블러, 아크릴, 수채화, 목탄, 서예 등 135개 질감의 브러시가 마련됐으며, 손끝으로 그림을 그리는 재미를 제공한다.

아이폰 올해의 게임은 ‘도넛 카운티(Donut County)’가 수상했다. 인디 게임인 도넛 카운티는 땅에서 끊임없이 커지는 구멍을 움직이는 물리 퍼즐 게임이다.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성장하는 구멍을 통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패드 올해의 앱은 ‘프로기피디아(Froggipedia)’가 선정됐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개구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앱이다. 실제 개구리를 해부할 필요 없이 가상의 경험을 통해 해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 올해의 게임으로는 ‘고로고아(Gorogoa)’가 뽑혔다. 손으로 그려진 그림 조각을 배열하고 혼합해 독특한 방식으로 퍼즐을 푸는 게임이다. 이야기책처럼 엮인 퍼즐을 풀면서 숨은 이야기를 완성하는 재미를 준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무료 앱은 ‘유튜브’, 무료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했다. 유료 앱 인기 차트 1위는 아이폰은 ‘아날로그 파리(Analog Paris)’, 아이패드는 ‘굿노트4(GoodNotes 4)’가 꼽혔다. 유료 게임은 아이폰에서 ‘전염병 주식회사(Plague Inc.)’, 아이패드에서 ‘마인크래프트’가 가장 인기 많았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