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강남‧종로‧홍대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운영

강남 125대, 홍대 125대, 종로 50대, 총 300대의 택시가 승차거부 없는 택시로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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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는 12월18일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 SK텔레콤의 ‘티맵택시’와 협력해 심야 시간대 택시 수요가 몰리는 주요 지역 3곳인 강남‧종로‧홍대 지역에서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는 금요일과 토요일, 월요일인 12월21·22·24·28·29·31 총 6일 간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용자는 ▲티맵택시 앱을 내려 받고 ▲심야시간대 서울시가 강남‧홍대‧종로에서 운영 중인 연말 임시승차대로 이동,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티맵택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이후 ▲호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알고리즘에 의해 ‘강제 배차’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단거리 콜거부, 승객 골라태우기를 원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 티맵택시 연말 임시승차대 위치. CGV 앞에서 대기하면 된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로 운행되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다. 법인택시조합과 티맵택시는 연말 시범운영을 위해 강남 125대, 홍대 125대, 종로 50대, 총 300대의 택시를 승차거부 없는 택시로 확보한 상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기간 임시승차대에서 출발해 수송을 마친 택시가 이 지역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추가 운행하도록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말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반응을 살피고 공동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시행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개인택시 2339대가 거리로 나와 2만1389건을 추가 운행했으며, 같은 날 승차거부 민원신고는 전년 같은 요일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내년 1월1일 새벽까지 매일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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