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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택시, 월간 실사용자 120만 넘었다

2018.12.31

카풀 서비스를 두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가 갈등을 빚는 사이, 할인 혜택을 내건 티맵택시가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택시 호출 앱 ‘티맵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AU)가 12월29일 기준 120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SK텔레콤은 티맵택시의 대대적인 개편 소식을 알리며 올해 말까지 월간 사용자 100만명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실사용 고객을 500만명 이상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포부는 현실이 됐다. 티맵택시의 월간 실사용자는 10월 기준 9만3천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두 달 만에 1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티맵택시는 이용자와 함께 택시기사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3만명 수준이었던 티맵택시 가입기사 수는 12월29일 기준 15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택시 기사 27만명 중 56% 가량이 티맵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승객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Live)’ 등 서비스 리뉴얼과 T멤버십 10% 요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티맵택시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가 제고되며 기사와 사용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시행 중인 T멤버십 연계 티맵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천원)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은 “티맵택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월간 사용자 100만을 넘어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