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ES 첫 참가…생활환경지능 기술 선보인다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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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 참석해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네이버가 CES에 부스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20주년을 맞아 세계 무대에 글로벌 기술 기업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네이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CES 2019’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생활환경지능 기술 기반 신기술 및 시제품은 총 13종에 이른다.

| 네이버 ‘CES 2019’ 부스 조감도

생활환경지능은 상황이나 환경을 인지해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기술을 일컫는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생활환경지능에 대한 비전을 내비쳐왔다. 네이버가 특히 집중하는 부분은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이다. 독립 연구 조직 네이버랩스를 통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3D 지도 등을 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CES 2019를 통해 네이버랩스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기기들을 위한 위치 및 이동 통합 솔루션 ‘xDM 플랫폼’ ▲3차원 실내 정밀 지도제작 로봇 ‘M1’ ▲고가의 레이저 스캐너 없이도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G’,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실내 지도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 ▲와이어 구조의 혁신적인 동력 전달 메커니즘으로 정밀 제어가 가능한 로봇팔 ‘앰비덱스’,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응용한 전동 카트 ‘에어카트’, ▲자율주행차 연구에 필수적인 HD맵 제작 솔루션인 ‘하이브리드 HD 맵’과 네이버랩스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맵핑 시스템 ‘R1’, ▲운전자보조 시스템 ‘ADAS’, ▲3차원 증강현실 HUD(head up display)인 ‘어헤드’ 등 13종의 신기술 및 시제품을 선보인다.

| 5G를 활용한 로봇 팔 ‘앰비덱스’

특히 네이버는 5G를 활용한 로봇 팔 앰비덱스를 CES 2019에서 처음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앰비덱스는 네이버의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2017’에서 처음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실물이 공개 시연되는 앰비덱스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당시보다 더욱 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5G 초저지연 기술을 이용해 로봇 자체의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통신망에 연결해 정밀한 로봇 제어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은 앰비덱스가 세계 최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데뷰 2018’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길찾기 기술을 적용한 로봇 ‘어라운드G’, 자율주행차량용 HD맵 솔루션 ‘하이브리드 HD맵’,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플랫폼 ‘xDM 플랫폼’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4년 전 인공지능에 대한 선행 기술 연구가 현재 클로바, 파파고, AI추천, 스마트렌즈 등 다양한 서비스의 기반이 된 것처럼, 현재의 연구개발 투자는 미래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레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이라는 사용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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