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지상 최대 가전박람회에 등장한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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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오프닝 날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 (출처=CES 포토 갤러리)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8일(현지 시간)부터 11일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CES는 1967년 최초로 개최된 후, 현재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곳에선 한 해 동안 주목 받을 트렌드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9년 CES에는 155개 국가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1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CES의 주요한 토픽은 ▲5G와 IoT, ▲광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트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 및 웰니스 ▲집&가족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스포츠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프로덕트 디자인 및 제조 등 총 11가지입니다.

특히 이번 CES에는 ‘블록체인’이 11개 주요 테마에 포함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됩니다. ‘블록체인’을 키워드로 CES에 참여한 기업은 38곳입니다. 이중 프랑스 기업이 9개로 가장 많고, 미국 기업이 5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과 대만은 각각 2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위즈블, 창대테크 두 곳이 CES에 참여했습니다. 위즈블은 상대적으로 높은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CES에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창대테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유·무형 자산 거래 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습니다.

CES에서는 렛저, 신원증명, 결제 서비스, IoT, 헬스, 기업용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블록체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화폐 카테고리의 6개 기업 중 5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CES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업 중 갓헬스이는 블록체인으로 개인의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선보였으며, 펀디X는 블록체인 폰인 ‘엑스폰’과 POS 디바이스 ‘엑스포스’ 등 블록체인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보안기업인 시큐엑스는 터치스크린 패널이 탑재된 암호화폐 하드월렛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What’s Your Crypto IQ’에서는 STO 트렌드가 논의됐으며, ‘The Great Crypto Debate‘에는 스테이블 토큰 메커니즘으로 잘 알려진 메이커DAO의 회장이자 COO인 스티븐 베커, 사업가이자 비트코인 재단의 회장인 브록 피어스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CES 라이브스트림 채널을 통해 CES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2019년 주요 트렌드(CES 2019 Trends to Watch)와 블록체인과 관련된 행사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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