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CES2019] 버라이즌, “5G는 모든 것을 바꾼다”

2019.01.11

오는 3월,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5G의 시대가 오고 인터넷이 ‘더’ 빨라지면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 버라이즌 CEO 헨리 베스트베리는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9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5G는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5G는 4G보다 훨씬 큰 도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G가 미디어, 의료,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에 변화를 불러올 거라고 말했다.

뉴스부터 영화, 드론, 진료까지

더 이상 종이신문을 사는 사람은 없다. <뉴욕타임스>는 종이신문의 위기를 디지털 혁신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매체다. 지난 2015년에는 구글과 함께 VR 뉴스 실험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난민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VR로 보도했다.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뉴욕타임스>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키 선수 등의 모습을 스마트폰 화면 속으로 옮겨왔다.

이날 버라이즌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를 잡은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CEO는 “버라이즌과 제휴를 맺고 5G 저널리즘 연구소를 열기로 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5G 저널리즘은 뉴스거리가 생겼을 때 현장에서 바로 보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는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다음 단계로 가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5G를 통해 사진, 영상, VR, AR, 소리를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전달함으로써 독자가 ‘현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끔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5G 시대가 오면 개인도 보도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가 기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가 5G를 활용해 만든 결과물은 내년 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랩도 버라이즌과 손을 잡았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랩 CTO 제이미 보리스는 5G로 인해 영화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 바뀌게 될 거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2월 인수한 드론 업체 스카이워드도 기조연설 무대에 섰다. 한스 베스트버그는 5G가 준비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드론과 연결,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드론을 실시간으로 조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메디비스 설립자 크리스토퍼 몰리는 AR로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전달 받아 진료 과정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했고, 농구선수 카일 쿠즈마는 5G VR 고글을 사용해 농구 시연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버라이즌은 앞으로 5G 네트워크를 위한 앱을 개발한 최우수 개발자에게 100만달러의 종잣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