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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본체 한국어 지원한다

2019.01.17

‘닌텐도 스위치’ 본체에 한국어가 추가된다. 국내 출시 당시부터 문제로 지적된 한국어 대응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셈이다. 향후 닌텐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발판으로 국내 시장 현지화 서비스를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닌텐도는 1월17일 가까운 시일 내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 업데이트를 통해 본체 언어가 한국어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 시스템 언어가 영어나 일본어로만 표시됐다. 소프트웨어는 한글로 즐길 수 있었지만, 정작 본체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다.

2017년 12월1일 한국 출시 당시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사정으로 인해 본체 언어는 외국어로 발매하게 됐다”라며 “본체 설정 등에 대해서는 한국어 설명서 등을 준비해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 구매자는 시스템 버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본체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국내에서 부족한 현지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온라인 게임 마켓인 ‘닌텐도e숍’, 멀티플레이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등을 미국이나 일본처럼 온전히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본체 한국어 지원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화 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닌텐도는 본체의 ‘지역 설정’,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e숍’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현재 국내 e숍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후 다운로드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한정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