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온라인 쇼핑 ↑…마스크 구매 최대 20배 증가

산소캔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61%, 지난해 대비 30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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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외출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된 지난 1월11일부터 24일까지 가공∙신선식품∙생필품 거래액이 급증하고 미세먼지 차단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산소캔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3천% 이상 많아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반찬∙통조림 등 간편식의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크게 치솟았다. 특히 통조림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6배 이상(+554%) 늘었고, ‘반찬∙간편식’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저귀, 분유, 쌀, 과일과 같은 생필품류의 주문도 늘었다. 기저귀는 3배 이상(+209%), 분유는 4배 가까이(+298%) 증가했다. 쌀은 53%, 과일은 61%, 냉동∙간편과일은 95%, 그 외 생선류와 육류는 각각 51%, 54% 가량 증가했다.

미세먼지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편의점,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로 인해 관련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스크, 공기청정기, 산소캔 등 미세먼지 차단상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지난달 대비 5배 이상(+424%) 판매됐다.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던 지난 14일 하루 거래액은 전주 같은 날(7일) 보다 무려 20배 이상 치솟았다. 공기청정기도 지난달 대비 3배 가까이(+188%) 팔렸으며 공기정화식물 거래액 역시 35% 늘었다. 산소캔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61%, 지난해 대비 3천% 이상 증가했다.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는 모공 브러쉬, 각질제거제 등 뷰티아이템도 지난달 대비 거래액이 각각 53%, 68% 늘었다. 이밖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수분을 흡수해 산소를 만들어내는 가루형태의 고체산소나 유모차 전용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특화 이색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시에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착용 ▲우리동네 대기질 모바일 앱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 ▲활동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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