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30’ 공개

2019.02.15

후지필름이 2019년 첫 미러리스 카메라 ‘X-T30’을 공개했다. 4세대 X 시리즈 모델인 이번 제품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소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30와 소형 광각 렌즈 XF16mmF2.8 R WR을 공개한다고 2월15일 밝혔다. 후지필름 X-T30은 작고 가벼운 본체에 2610만 화소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했으며, 틸트 액정과 모드 다이얼들을 통한 편리한 조작성, 내장 플래시 등이 적용됐다.

|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30’

X-T30은 AF 성능이 향상됐다. 2610만 화소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가 적용돼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포착하는 AF 동체 추적 성능이 향상됐다. 양초 불빛과 같은 -3EV 값의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초점을 잘 잡아낸다. 또 4세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프로세서 4’와 진보된 AF 알고리즘이 결합돼 얼굴과 눈을 인식하고 추적한다. 고급 장면 인식 자동 모드(SR AUTO+)도 개선됐다.

후지필름만의 색감도 살렸다. 다채로운 색조를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에는 ‘모노크롬 조정’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흑백 촬영에서 부드럽고 깊은 계조와 색감을 선보인다.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에 탑재된 ‘컬러크롬 이펙트’도 적용해, 채도가 높고 계조 표현이 어려운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도 깊은 색과 넓은 계조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 강화 미러리스 카메라 ‘X-H1’에 적용된 동영상 특화 필름 시뮬레이션 ‘이터나’도 탑재했다.

동영상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6K(6240×3510)로 기록해 4K(3810×2160) 화질 영상을 만들어내며, 동영상을 더욱 영화처럼 보이게 하는 DCI 형식(17:9)을 지원한다. 4K/30P 동영상을 4:2:0 8비트로 SD 카드에 기록할 수 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설계됐으며, 무게는 383g 수준이다. 전작 ‘X-T20’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래식 카메라 느낌을 준다. 색상은 블랙, 실버, 차콜 실버 등 세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며,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 신형 광각 렌즈 후지논 XF16mmF2.8 R WR

이번에 함께 공개된 신형 렌즈 후지논 XF16mmF2.8 R WR은 24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과 최대 조리갯값 F2.8을 지닌 고화질 광각 렌즈다. 무게 155g, 길이 45.4mm의 가볍고 작은 디자인을 갖췄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X-T30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즐기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고화질, 고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사용의 직관성과 휴대성을 갖춘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