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갤럭시 언팩을 미리 보았습니다…’갤럭시S10′ 유출 총정리

2019.02.20

‘갤럭시S10’이 곧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2월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다. 하지만 밤잠을 설칠 필요는 없다. 이미 갤럭시S10에 대한 많은 내용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크게 5가지로 예상된다. 예년과 같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 가격을 낮춘 ‘갤럭시S10e’,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X’, 폴더블폰 등이 언팩 행사의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은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면 크기를 키운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6.1인치, 6.3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들을 종합하면 갤럭시S10 시리즈에는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운 ‘인피티니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엣지 디자인도 그대로 이어진다.

| 갤럭시S10 유출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전면 카메라는 S10 기본 모델에 1개, 플러스 모델에 2개가 들어간 모습이다. 후면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3개가 탑재됐다. 1200만 화소 f2.4 망원 렌즈, 1200만 화소 f1.5 광각 렌즈, 1600만 화소 f2.2 초광각 렌즈가 들어간다.

제품 아랫부분에는 USB-C가 적용됐으며, 3.5파이 이어폰 구멍이 그대로 유지된 모습이다. 옆면 ‘빅스비’ 버튼도 그대로다. 지난 12일 <지에스엠 아레나>이 공개한 제품사양 표에 따르면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에는 ‘고릴라 글라스6’ 강화 유리가 적용된 3040×1440 QHD플러스 해상도 AMOLED 화면이 탑재된다.

이번 갤럭시S10은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이미지에도 후면 지문 인식 센서가 보이지 않는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혹은 삼성 ‘엑시노스 9820’이 적용된다. 갤럭시S10은 128GB 저장 공간/6GB 램, 512GB 저장 공간/8GB 램 두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플러스 모델은 최대 1TB 저장 공간과 12GB 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S10이 3100mAh, S10 플러스가 4100mAh 수준이다. 최근에는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시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갤럭시S10에 올려 충전하거나 다른 갤럭시S10을 충전하는 식이다.

| 삼성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드’ (사진=윈퓨처)

보급형, 갤럭시S10e

갤럭시S10·갤럭시S10 플러스와 더불어 올해는 가격을 낮춘 제품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0e가 그 주인공이다. 화면 크기는 다른 두 제품보다 작은 5.8인치다. 228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엣지 디자인은 빠진다.

| 갤럭시S10e 유출 이미지 (사진=윈퓨처)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도 빠진다. 대신 제품 옆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들어간다. 후면 카메라 역시 원가 절감이 적용됐다.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가는 다른 두 모델과 달리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내부 성능은 같다. S10·플러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 855가 적용된다. 또 128GB 저장 공간/6GB 램, 256GB 저장 공간/8GB 램 두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얼마나 저렴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5G 폰, 갤럭시S10 X

갤럭시S10에 대한 또 다른 루머는 별도 5G 모델이 나올 거라는 소식이다. 이름은 갤럭시S10 X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9’보다 큰 6.7인치 대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총 6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면 카메라 2개, 후면 카메라 4개로 구성됐다. <삼모바일>은 갤럭시S10 X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며, 최소 256GB 저장 공간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 폴더블폰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그동안 삼성이 혁신 제품으로 언급해왔던 폴더블폰이 완전히 공개된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8’에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중국 로욜 ‘플렉스파이’와 달리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갖췄다.

인피티니 플렉스 디스플레이 폰은 넓어진 화면을 활용해 3개의 앱을 화면에 동시에 띄워 놓을 수 있다. 4.58인치 화면에서 7.3인치 화면으로 펼쳐지며, 180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등등

이 밖에도 갤럭시S10에서 암호화폐 지갑 앱이 구동되는 모습도 유출됐다. <삼모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갤럭시S10으로 추정되는 기기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앱’을 실행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한다.

|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 기능 (사진=삼모바일)

또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들이 공개된다.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핏e’,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 등이 새롭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기들은 최근 삼성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유출됐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