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구독
뉴스레터
SaaS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by Cooolguy | 2007. 07. 09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이야기할 때 많은 경우 모호하게 시작해서, 모호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성공 사례가 SaaS 전체를 포괄해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SaaS라는 하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SaaS의 생태계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SaaS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독립된 소프트웨어 벤더(ISV)가 필요하고, 이 응용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운영하기 위한 SaaS 호스팅 업체도 필요합니다. 운영에는 응용프로그램 운영과 인프라 운영이 포함될 것입니다. 

SaaS 호스팅 업체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와 빌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SaaS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지 않으려면 ISV 업체가 응용프로그램과 인프라 운영을 24*7, 365일 운영할 수 있어야 하고 장애에 대한 응대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 그 뿐아니라 적절한 SLA(즉, 서비스 가동율 99.9%, 트랜잭션 응답시간 4초, 장애에 대한 4시간 이내 대응, Disaster에 대한 Fail Over 시스템 구축 보장 등)까지 만족시켜야 하기에 주 업무 이외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가용한 인력을 보유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고객의 경우는 대기업군과 중규모 기업, 소규모 기업, 소비자(Consumer) 등으로 세분화 돼 있습니다.

물론, 세일즈포스닷컴의 경우는 별도의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해 성공한 경우이며, 응용프로그램 개발, 운영, 인프라운영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소규모 ISV는 비용 등의 이유로 바로 이런 모델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생태계를 이해하면 좀 더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유형의 업무가 SaaS 환경에 가장 적합할까요?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단계, 상대적으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낮고, 기업 내 우선순위(Privacy)에 대한 우려가 적고, 사용자가 분산되어 있으며, 기존의 IT 시스템과 연계가 적은 미션 크리티컬하지 않은 서비스 (예: 고객관계관리(CRM), 헬프데스크(HelpDesk), 급여, 인사관리(HR) 등)

2단계, 구매, 물류(Logistics), 공급망관리(SCM) 등 거래(Transcation)가 연계된 서비스

3단계, 미션 크리티컬한 서비스

위와 같은 유형의 서비스를 소규모 기업과 중견규모, 대기업 간의 서비스로 채택하는 비율은 비슷할까요? 대기업과 중규모 기업에서는 서비스 채택율이 현저히 낮을 것이고 소규모 기업에서는 많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을 멀티태넌트, 구성(Configuration), 확장성(Scalability)의 특징을 가진 SaaS 응용프로그램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서비스 단가를 낮추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소규모 기업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이것이 바로 SaaS 비즈니스 입니다. 

"모든 유형의 서비스가 SaaS 형태로 서비스될 것이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높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대기업과 중견규모 기업의 경우는 중요한 데이터를 외부에 놓는 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7년 4월자 인포메이션위크(Infomation Week)지의 조사(Survey)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년이내 도입하겠다는 비율이 총 40%지만,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업체도 36%에 달합니다.


사용을 고려하는 업무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미션 크리티컬하지 않은 업무 위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SaaS 확산을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파이핑하기       싸이월드 공감 
인쇄 인쇄
, , , , , ,
http://www.bloter.net/archives/3327/trackback
0 Responses to "SaaS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블로터닷넷이 댓글을 받지 않는 이유]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