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구 프로그램’ 출범…국내 앱·게임 개발사 총 230여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앱·게임 개발사 해외 시장 진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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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임·앱 기업을 집중 지원해 차기 유니콘 기업을 창출하겠다고 나섰다.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앱·게임 개발사(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플레이에서 각각 앞자(창+구)를 따와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구글플레이 간 역할분담을 통해 콘텐츠를 고도화 하고, 구글플레이 세미나 등 목표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양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앱·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대 총 230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 외에도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 도약기(창업 3~7년 미만 기업)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구글플레이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사 마케팅·홍보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진출 전략 교육, 앱 퀄리티 및 퍼포먼스 개선 지원,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 교육 등 개발사 대상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 총괄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사업 홍보, 앱·게임 특화 전문기관 매칭을 통한 프로그램 제공을 담당한다.

| 구글플레이 지원 프로그램 개요

| 구글플레이 지원 프로그램 개요

구글플레이 측 설명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전세계 유니콘 기업 중 67.7%가 게임·앱 기반 기업이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국내 개발사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구글 내 다양한 팀이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가 함께 힘을 합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앱·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4월 초부터 약 3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3년에서 7년 미만인 앱·게임 개발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K-스타트업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과 구글플레이 심사위원의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상위 개발사 100곳을(Top 100) 선발한다.

선발된 Top 100 개발사는 IT채널 OGN ‘100인의 선택, 턴업(Turn Up)’ 프로그램에서 일반인과 전문가 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오디션을 받는다. 일반인(90명 내외)과 전문가(10인 내외)로 구성된 100인 평가단이 직접 기업별 콘텐츠를 체험한 후 첫인상부터 지인 추천 의향, 기호성, 편의성 등을 평가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가려낸다.

오디션 결과 Top 60에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을 제공한다. 이 중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게임 개발사에게는 기술 진흥 관련 정부 기관의 R&D 지원사업 최대 4억원(연계형, 2년 간 2억원+2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지스타 2019에서 최종 쇼케이스를 진행해 게임 유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때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글플레이는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뛰어난 인프라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그램 진행 간에도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사업에 반영하며 더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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