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 “우리는 테크 회사다”

목표는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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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테크 회사다. 하루에도 1천개 이상의 A/B테스트가 이루어진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고객이 편의 느낄지 기술로 체크하고 있다.

임진형 동북아 총괄 대표는 3월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부킹닷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킹닷컴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이미 더 실바 부킹닷컴 APAC 총괄 PR 매니저도 참석해 회사 설립부터 현재까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킹닷컴은 온라인 숙소 예약 기업이다. 1996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소규모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전세계 70개국 200개 이상의 오피스에 1만7천여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220개국, 2800만개 이상의 숙박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색숙소는 570만개에 달한다. 부킹닷컴에 따르면 2018년 홈, 아파트먼트, 기타 이색숙소 등 대체 숙소 유형 부문의 총 매출액은 약 3조1800억원(28억달러)을 기록했다.

부킹닷컴은 2012년 한국에 진출해 2015년, 2016년 각각 제주 지사와 부산 지사를 열며 차츰 규모를 키워왔다. 2017년엔 국내에 고객 서비스 센터를 마련했다.

임진형 총괄 대표는 “부킹닷컴의 목표는 세상 사람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여행을 계획할 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부킹닷컴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킹닷컴 미디어데이 일문일답이다.

-미세먼지가 여행에 미치는 여파가 있나?

큰 변화는 없다.

-아고다에서는 공유숙박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부킹닷컴은 공유숙박 투자 계획 있나?

말한 것처럼 타사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공유경제에 대한 내용도 핫한 이슈 중 하나인데, 부킹닷컴에서는 호텔, 이글루 등 다양한 숙박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공유숙박이나 특정 호텔, 이글루 등에 투자를 하기 보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다시 말해, 다양한 숙박업체를 제공하고 이 옵션에 있어 퀼리티를 높이는 게 목표다.

-호텔 가격 비교할 때 어떤 업체에서 예약해야 할지 고민한다. 부킹닷컴이 경쟁력 갖는 방안은?

가격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어떤 시장이든 가격 민감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 우리는 인터넷 기반 산업이라 실시간 가격 변화 민첩하게 적응하려고 하는데, 때로는 가격적으로 인터넷에서 어느 시간에 언제 보느냐에 따라 가격 변화가 크다. 많은 파트너와 다각적인 면에서 이런 얘기를 나누는 중이다. 현지화 전략과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

-국내 여행 수요 늘고 있고 OTA(온라인 여행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한국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한국 시장 공략 전략은 뭔가. 기술적으로 투자한다고 했는데 얼마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말해달라.

부킹닷컴은 한국인 여행객을 잘 맞춰준다. 다양성을 통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응대가 중요한데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는 회사다. 많은 것을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암스테르담 본사에서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기술적으로) 최적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A/B 테스트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개발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다.

-부킹닷컴 코리아에서 일어나는 예약 데이터에 대해서, 국내 쪽 호텔 예약률이 높나 해외 예약률이 높나. 비중이 궁금하다.

한국인은 작년 재작년에 워낙 해외여행을 많이 갔다. 우리 사이트에서도 국내의 포션이 성장했지만 해외 여행하는 비율이 조금 더 많다. 국내 여행객도 부킹닷컴 이용 많이 하고 있다. 2012년 런칭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게 주로 외국이었다. 근 6년간 현지화 작업을 하면서 국내 여행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

-한국 시장 매출 및 미래 전략은?

매출이나 순위는 밝힐 수 없다. 부킹닷컴의 목표는 세상 사람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부킹닷컴 이용환경을 최적화하기위해 매일 A/B 테스트를 1천번 가량 진행하고 있다. 여행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언제나 기술적인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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