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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3일 WWDC서 ‘iOS13’ 공개

2019.03.15

올해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가 6월3일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년과 같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13’, 맥 운영체제 ‘맥OS’를 비롯해 ‘tvOS’, ‘워치OS’ 등 제품들의 신규 운영체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3월14일(현지시간) WWDC 2019를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WWDC는 1987년부터 열린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행사다.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 대해 “키노트 무대에서 최신 애플 소식을 제공하고 머신러닝, 증강현실, 헬스 및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는 개발자들의 획기적인 작업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WWDC 2019’는 “코드를 작성하자. 마음을 흥분시키자(Write code. Blow minds)”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WWDC는 애플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개발자들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천여 명의 애플 엔지니어들과 함께 애플의 최신 플랫폼 혁신에 대해 배우고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된다”라며 “우리의 개발자들은 앱을 통해 세상을 위한 차세대 놀라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데 놀라울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것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WWDC에서는 iOS13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큰 변화 없이 안정성에 집중한 ‘iOS12’와 달리 iOS13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근본적인 인터페이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성능에 비해 소프트웨어적 제약이 많다고 평가받는 아이패드의 확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iOS와 맥OS 간의 호환성도 이번 행사의 화두다. 지난해 WWDC에서 애플은 두 OS 간의 통합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호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OS 앱을 맥용 앱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같은 사항은 ‘맥OS 모하비’에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일부 애플 자체 제작 앱에 국한됐다. 올해 WWDC에서는 더 많은 개발자에게 이런 기술 지원을 개방하는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3월20일(현지시간)까지 WWDC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월21일 발표된다. WWDC 기조연설 및 컨퍼런스는 WWDC 앱과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최대 350명의 WWDC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들에게 WWDC에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티켓과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한국 고등학생 조성현 군이 WWDC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 3월25일 애플 미디어 행사 초청장 이미지

한편, 애플은 오는 3월25일(현지시간) 미디어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플 뉴스 구독 서비스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