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태’ 고성 산불…여기어때, “예약·취소 비용 100% 환불”

"전사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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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숙박 앱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은 어제 오후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및 인근 숙소 예약자 중 희망자 전원에게 대안숙소를 마련하거나, 숙소 취소 규정과 관계없이 예약 취소 및 비용을 100% 환불 처리한다고 4월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속초, 인제, 강릉, 동해 등 인근지역으로 번졌다. 정부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지역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여기어때는 여기어때 고객행복센터에 산불로 인한 예약자 피해 전용상담사를 배치했다. 숙소 예약객은 예약한 숙소 및 지역을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로 예약 비용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산불 피해 지역에 파견된 본사 직원들이 제휴점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확인된 피해 숙소 제휴점 대상의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 업주 전용 페이지에 ‘산불 피해 접수 게시판’을 개설해 피해 규모를 상세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여기어때는 오늘 새벽 부산 지역에서 재발화한 운봉산 화재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 숙박시설과 예약자 피해가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 피해가 확인된 제휴점 시설 예약자 역시 취소 규정과 관계없이 비용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대형 화재로 인해 주말여행을 앞둔 숙소 예약자들 우려가 크다. 또한 숙소 제휴점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사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규모 산불로 인한 제휴점들이 상처를 딛고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재개하도록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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