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게임 지식 공유하자”…NDC 2019 개막

국내 게임업계 최대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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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2019년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4월24일 열렸다.

2019년 NDC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일대에서 열리며,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총 105개 강연이 진행된다. 2017년부터 다채로운 세션을 마련하기 위해 주제를 없앴지만, 개발과 관련한 최신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개발 관련 강연들이 눈에 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게임 AI랩 등에서 AI와 데이터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 기조 강연은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맡았다.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15년째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초기 개발 과정을 짚으며, 축적되지 않는 한국 게임의 과거 경험을 말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는 “다음 세대의 게임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내 게임의 개발 히스토리가 공개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국내 게임들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고 돌아볼 때 게임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카트라이더’, ‘리니지M’, ‘FIFA 온라인 4’ 등 인기 게임 담당자들이 라이브게임 개발 및 운영기를 공유하고, 캡콤, 슈퍼셀, 락피쉬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해외 게임사에서도 참여해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 헌터’,‘브롤스타즈’, ‘에버스페이스’, ‘패스오브엑자일’ 등 글로벌 인기 게임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올해 ‘NDC 아트전시회’에서는 일반 게임아트 전시 외에도 게임과 예술, 기술의 공유지점을 찾는 컨셉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인터렉션 등 신기술과 게임아트가 만나는 특별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게임 음악을 주제로 인기 퓨전밴드 ‘두번째 달’ 그리고 넥슨의 ‘NECORD MUSIC’, ‘더놀자밴드’가 게임음악 공연을 펼친다.

AI 프로그래밍 대회 ‘AI챌린지’와 아케이드 게임, 고전 게임팩 등 다양한 오락실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NDC 플레이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NDC는 2007년 넥슨의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돼,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됐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 업체 및 글로벌 게임 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넓게는 IT 분야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참관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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