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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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5G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은 4월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 구축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정부는 글로벌 기업, 외국인의 자유로운 투자와 기업활동을 위해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기업·대학에게 세금 감면, 토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셀트리온, 연세대 등이 입주해 있다.

양측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스마트시티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먼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데이터 허브가 완성되면 유동인구 데이터에 기반해 교통정책 등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스타트업 벤처폴리스’가 만들어진다. 프랑스 파리의 스타시옹 F(Station F)나 독일의 팩토리 베를린(Factory Berlin)처럼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기업, 대학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벤처폴리스에 SK텔레콤의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SKT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초정밀지도)을 구축하고, 청라·영종지구 등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132.9㎢)으로 HD맵을 확대한다. HD맵은 자율주행차량 전용 지도로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가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구축하는 HD맵은 교통사고, 포트홀(pot hole) 등 갑작스런 도로 상황의 변화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까지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5G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5G의 핵심은 초고속∙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이라며 “SK텔레콤은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 구축을 시작으로 5G 기반 모빌리티∙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은 “이번 협약은 IFEZ 스마트시티 고도화와 함께 인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IFEZ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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