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 되는 AI 연구 집중할 계획”

캐나다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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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 이전한다고 5월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밀라연구소 건물로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 이전했다. 밀라연구소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학교, 맥길대학교 연구진, 글로벌 기업의 AI 개발자가 협력하는 세계적 딥러닝 전문 연구기관이다.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 확장 이전 행사에서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랩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확장 이전과 함께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몬트리올대 교수를 영입해 몬트리올 AI 랩장에 선임했다.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는 통계/추론 학습 및 딥러닝에 걸친 연구의 폭이 깊은 연구자다. 미국·영국·프랑스의 글로벌 연구소 근무경험으로 글로벌 연구 동향 파악 및 폭넓은 AI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몬트리올 AI 랩에서 비지도 학습 및 생성적 적대신경망(GAN)을 기반으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과 온디바이스 AI 등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인력을 몬트리올 현지에 지속 파견하며 몬트리올 AI 랩을 선행 인공지능 연구 전문가 양성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설립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등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잇따라 열었다. 몬트리올 AI 랩은 지난해 10월 처음 설립됐다.

이날 몬트리올 AI 랩 확장 이전 행사에 참석한 밀라연구소 창립자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삼성전자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왔다”라며, “밀라 연구소에 개소한 몬트리올 AI 랩은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는데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은 “종합기술원은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몬트리올 AI 랩을 통해 인공지능 이론,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 등 향후 10년을 책임질 근원적 혁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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