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키아·에릭슨, 5G 기술 협력 통해 경쟁력 높인다

커버리지 확대, 28GHz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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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노키아와 28GHz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에릭슨과 5G 기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월14일 밝혔다. 노키아와는 28GHz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 에릭슨과는 5G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넓힐 수 있는 장비 개발에 협력한다.

KT는 12일 핀란드 에스푸 노키아 본사에서 미팅을 열고 28GHz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5G 상용화 장비 검증과 밀리미터파와 관련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키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은 국내에서 5G 상용 서비스 중인 3.5GHz 대역보다 전파 전달 손실이 크다.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욱 고도화된 5G 기술이 필요하다. KT는 노키아와 협력을 통해 밀리미터파 대역 활용 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기존 3.5GHz 대역 망과 28GHz 기반 네트워크를 상호보완적으로 설계할 경우 5G 서비스 품질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KT는 에릭슨과 13일 스웨덴 시스타 에릭슨 연구소에서 5G TDD 4T4R 기지국 장비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KT는 세계 최초로 4T4R 기지국을 KT 5G 상용망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4T4R 기지국 장비는 기존 장비처럼 복잡한 AAS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비용 문제로 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도심 외곽지역으로도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넓힐 수 있게 됐다.

KT는 이번에 개발한 4T4R 기지국 장비를 통해 전국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이번 에릭슨-노키아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5G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선점했다”라며, “비용 효율적 커버리지 기술 및 밀리미터파 대역을 상용망에 조기 적용하여 고객에게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해 KT만의 차별화된 5G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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