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 인연들과 모바일로 소통…’잇글링’ 아이폰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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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레가 아이폰용 ‘잇글링’ 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였다.

잇글링은 내가 올린 글이나 정보를 다른 사람들의 글과 이어주고 배달하며 소통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다. 지난 2009년 4월 미디어레가 첫선을 보였다. 트위터처럼 구독하는 사람들의 글을 시간 순서대로 읽는 방식 대신, 내 글과 관련된 글을 잇고 엮으며 소통망을 만들어내는 점에서 좀 더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꼽힌다.

올해 1월에는 나와 동선이 비슷한 사람들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인맥관계 서비스 ‘자주 스치는 사람들'(자스친)도 선보였다. 예컨대 내가 즐겨찾는 홍대 클럽을 다니는 이용자나 똑같은 전시 행사를 관람하는 친구들이라면 아무래도 관심사가 비슷하고 잘 통하게 마련이라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이런 식으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연결하고 글을 이으며 대화 공감도를 높이는 게 잇글링 서비스의 특징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블로그와 연동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용 잇글링 앱은 이같은 잇글링 기능을 아이폰에서도 손쉽게 쓰도록 제작됐다. 주요 기능은 ▲누구나 볼 수 있고 자유롭게 글을 이을 수 있는 ‘잇글’ 쓰기 ▲140자 안에 짧은 독백이나 간단한 인사말을 담고, 내게 배달된 글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 ▲잇글과 실시간 대화를 바탕으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찾아 인맥을 연결할 수 있는 ‘자주 스치는 사람들’ 등을 제공한다. 잇글링 웹에서 트위터 연동 기능을 설정해두면, 아이폰용 잇글링 앱에서도 트위터 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윤지영 미디어레 대표는 “트위터에서는 나를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방송’하고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면 잇글링에서는 정보를 서로 잇고 배달하면서 ‘나눠주고’ ‘공감’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장기적으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차별화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서비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블로터닷넷’에선 관심 기사를 잇글링에 손쉽게 올리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사 하단에 달린 ‘itgling’ 버튼을 누르고 잇글링에 로그인하면 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 계정으로도 잇글링에 로그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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