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독일 인피니언, 웹OS 생태계 넓힌다

웹OS는 LG전자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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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인피니언은 6월17일 싱가포르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웹OS 기반 IoT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해커톤을 열었다.

LG전자가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LG전자 플랫폼 웹OS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인피니언은 6월17일 싱가포르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웹OS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해커톤을 열었다. 양사는 지난 4월부터 참가팀을 선발해 주제를 제시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말레이지아, 우크라이나 등 5개국에서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웹OS를 활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팀들은 그동안 개발한 서비스들을 공유했다.

말레이시아 스타트업 ‘플러드센스드(Floodsensed)’가 홍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 스타트업 ‘바와(BAWA)’가 시각장애인용 장애물 식별 모듈로 2위에 올랐다.

웹OS는 PDA에서 시작한 모바일 운영체제다. 팜에서 개발하고 HP가 인수했으며, LG전자는 2013년 HP로부터 웹OS를 인수해 2014년부터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 등 자사 스마트 기기에 탑재했다. 웹OS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향후 자동차, IoT, 로봇 등에 웹O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피니언 씨에스 추아 아태지역 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인 LG전자와 이번 해커톤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혁신적인 IoT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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