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트럭,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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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그룹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자동차를 훈련 및 테스트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중 교통, 화물 수송,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건설, 광산, 임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적용, 신차를 개발하고 생산성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와 미국 실리콘밸리 두 곳에 엔지니어링 팀을 공동으로 두고 있다. 이들은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 플랫폼에서 차량 내 AI 컴퓨팅을 구축하고, 드라이브 AV 소프트웨어 스택 전체를 360도 센서 처리, 인식, 맵 로컬라이제이션, 경로 계획 등에 활용항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 드라이브 HIL(Hardware-in the-Loop)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사용해 해당 시스템을 테스트 및 검증하기로 했다. HIL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보다 대규모로 테스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전체 트럭 라인업에 AV 기술을 적용했을 때 잠재력이 막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중교통, 화물 운송 등의 산업부터 임업 및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어서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건 택배 배송이다. 온라인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매일 3500만건 이상의 택배가 배송되고 있고, 연간 최대 28%까지 성장하고 있다. 조사전문 기관 맥킨지는 하루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하면 미국의 연간 물류 비용을 850억달러에서 1250억달러로 45%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틴 룬드스테트 볼보그룹 CEO는 “고객들은 향상된 서비스를 요구를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새로운 리더십이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자동화 혹은 부분 자동화가 될 것이므로 해당 기술들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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