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일주일 사이 400% 폭등….안정세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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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과의 분쟁 등으로 한 때 코인마켓캡 400위 밖으로 밀려났던 보스코인이 일주일 사이 400% 이상 폭등했다. 6월21일 기준 코인마켓캡 200위 안으로 진입했다.

| 2019년 6월21일 13시28분 기준. 출처=코인마켓캡

| 2019년 6월21일 13시28분 기준. 출처=코인마켓캡

보스코인은 지난 2018년 12월 메인넷 오픈 시점, 90위(약 150원)까지 올라갔으나 여러가지 악재로 6개월 연속 하락, 가격이 1/10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보스코인 영리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보스 애셋 솔루션 전명산 대표는 지난 17일 비트홀릭 거래소와 상장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20일 비트포렉스 거래소와도 상장 계약을 맺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홀릭은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 프로젝트인 퀀텀(QTUM) 암호화폐 마켓을 구성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BXA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호화폐로 구매 가능한 쇼핑 메뉴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비트포렉스 역시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로 규모면에서 글로벌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대형 암화화폐 거래소다.

보스코인 측은 “수개월 동안 10원 초반 가격대에서 머물렀는데, 프로젝트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50원 이상으로 급등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보스코인은 그 동안 누적된 악재로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 5월16일 재단 측에서 보스코인 프로젝트를 버리고 별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국내 1호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끝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비칠 정도였다.

그러나 보스코인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프로젝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블록체인오에스 최예준 대표는 “재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등으로 6개월 간 자금을 공급 받지 못한 상황에서 프로젝트 멤버들과 커뮤니티가 똘똘 뭉쳐 절치부심하며 준비해 왔다”라며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보스코인 커뮤니티는 지난 1월부터 재단 자금 집행이 중지된 이후, 2월과 3월에 걸쳐 총 4억원 정도의 프로젝트 자금을 블록체인오에스에 대여해 준 바 있다. 또한 5월달에는 보스코인 콩그레스 투표(찬성률 94%)를 통해 보스코인 커뮤니티가 공동 관리하는 공공자금(Commons Budgets)에서 3천만BOS(당시 기준 4.5억)의 개발자금을 지원했다.

최예준 대표는 “위 두 거래소 이외에도 한국 및 글로벌 상위권 거래소에 상장하는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라며 “수개월 내에 주요 거래소 상장을 마치고, 프로젝트를 완전히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금 이슈로 개발 일정에 일부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메인넷 2.0 버젼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첫 ICO로서 블록체인 산업에서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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