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그랩’, 3억달러 추가 투자 유치

가 +
가 -

동남아시아 기업 그랩(Grab)이 투자운용사 인베스코로부터 3억달러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그랩은 동남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2년 승차공유 서비스로 출발한 그랩은 현재 동남아 8개국 336개 도시에서 음식 배달, 택배 서비스 등 광범위한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베스코는 총 12천억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미국 6, 전세계 13위 글로벌자산운용사다. 작년 7그랩 4300만달러를 투자했던 오펜하이머펀드를 올해 초 인수한 바 있다.

저스틴 레버렌즈 인베스코 팀 리더 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동남아 시장을 면밀히 지켜본 결과, 온디맨드 모빌리티, 배달 및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그랩의 역량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그랩은 동남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사용자 중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동남아 최고의 슈퍼앱”이라고 말했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그랩은 계속해서 금융 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랩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뱅크, 현대자동차그룹, 도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총 6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