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서 동전 대신 ‘카드’ 사용 가능해진다

오락실에도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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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락실에서 동전이나 지폐 대신 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7월1일부터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물’에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기능을 탑재해 등급분류가 가능하다고 6월28일 밝혔다.

그동안 오락실 게임기는 동전 및 지폐만 쓸 수 있게 돼 있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불편을 겪었다. 이용자는 현금을 소지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불편을 토로했다. 사업자는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 사회 전반적으로 현금 대신 다양한 전자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현금 없는 사회’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오락실 결제 방식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

| 사진=플리커 Cicada Strange. CC BY-SA 2.0

게임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정책 개선을 결정했다. 이번 정책을 통해 오락실 게임기는 카드단말기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는 물론, 티머니, 삼성페이, LG페이 등을 오락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위는 사행 행위 및 편법적 영업행위 방지를 위해 결제수단 다양화 대상을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물로 한정했다. 향후에는 합리적인 영향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정책 결정을 통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케이드 산업계 및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정책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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