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클라우드 VR게임 시장 진출

올해 안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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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5G 기반 클라우드 VR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LGU+는 7월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VR게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카카오VX, 롯데월드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VR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이 실행된다.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이면 언제든 고사양의 VR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VR 게임 실행을 위해 PC 및 게임 구동, 케이블 연결이나 기기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LGU+는 VR게임은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 성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5G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저사양 기기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새로운 포맷의 VR 게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우선 롯데월드와의 제휴로 LGU+ 사용자는 롯데월드 내에서 운영하는 인기 콘텐츠인 ‘어크로스 다크’, ‘후렌치레볼루션2’와 같은 콘텐츠를 장소 제약 없이 VR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롯데월드는 VR개발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어, LGU+의 5G 클라우드 VR게임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VR골프 온라인’을 개발한 카카오VX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테마파크 컨셉 게임’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U+, 롯데월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VR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플랫폼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LGU+는 연말까지 5G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5G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VR 게임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달 LGU+는 서울 용산과 마곡사옥 및 전국 90여 곳의 유통매장에 5G클라우드 VR 게임 체험존을 설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VR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디지털 게임플랫폼 스팀의 PC VR게임 및 인기 VR콘솔 게임 10여종(아리조나션샤인, 카운터파이트, 사이렌토, 스페이스채널5, 인투더리듬, 모탈블리츠 등)을 1차로 제공하고, 8월말 2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준형 LGU+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LGU+만의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운영 기술과 솔루션을바탕으로 AR과 VR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해 5G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조사기관인 닐슨은 전세계 VR시장이 2018년 36억달러에서 2019년 62억달러, 2022년 163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MD 기기를 사용하는 VR시장은 2018년 5억달러에서 2019년 10억달러, 2022년에는 82억달러로 약 1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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