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우버 ‘올라’, ‘런던’ 간다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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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승차공유기업 올라(OLA)가 영국 런던에 발을 뻗는다. 이에 우버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테크크런치>는 7월4일(현지시간) 올라가 런던교통공사(TfL)로부터 면허를 취득해 9월께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은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및 상파울로와 더불어 우버 예약(booking)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씨엔엔(CNN)>은 영국 수도인 런던으로의 진출이 올라에게 ‘커다란 기회’가 될 거라고 전망했다.

2011년 설립된 올라는 인도 차량호출 시장 1위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25개 도시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차량은 130만대에 달한다. 누적 호출 건수는 10억건을 넘어섰다. 차량호출 외에도 음식배달,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3월 현대·기아차가 올라에 총 3억달러(약 3384억원)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처음 영국에 진출한 올라는 리버풀, 버밍엄 등 여러 도시에서 1만여명의 드라이버를 확보한 상태다. 드라이버 파트너를 통한 승차공유 서비스와 함께 영국 택시 ‘블랙 캡’ 기사들과 승객을 이어주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라 관계자는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 중 하나이며 진보적인 이동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드라이버, 승객, 정부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해 런던에서 세계 수준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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