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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보다 먼저? 아이폰11 빼닮은 안드로이드폰

2019.07.07

이제 겨우 7월이지만 올가을 공개될 신형 아이폰이 어떤 모습일지 우리는 대강 알고 있다. 새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11(XI)’이고, 9월에 공개되며 이미 유출된 정보들을 통해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거라는 점을 알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된 새로운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증강현실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바꾸기 위해 3D 감지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아이폰을 기다리며 많은 디자이너들이 상상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일본의 애플 블로그로 유명한 마코타카라에서 아이폰11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고, IT트위터리안으로 활동하는 벤게스킨은 트위터 계정에서 아이폰11 케이스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디자이너들이 상상한 아이폰11 콘셉트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된다.

중국 심천 소재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VK는 아이폰11 콘셉트 디자인을 모방한 ‘VK XI Max’라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다른 점은 실제 아이폰에 탑재되는 ‘A’칩이 아닌 미디어텍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헬리오M70’이 탑재된다. 7나노 제조공정의 헬리오M70은 코어텍스 A77과 말리 G77 GPU를 탑재한 최초의 AP다. 또 5G 모뎀을 탑재한다. 6GHz 이하 주파수 5G 통신망이 지원되는 4.7Gbps(다운로드) 및 2.5Gbps(업로드)의 전송속도를 갖춘다. 예정대로 올해말 VK에서 VK XI Max가 출시되면 애플에 앞서 5G 통신망을 지원하는 셈이다.

헬리오M70은 또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연산 유닛이 적용돼 향상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8000만화소 카메라와 4K 60프레임 영상 촬영에도 대응한다.

가격은 6999위안(약 119만원)으로 저렴한 편이 아니다. 국내 애플스토어 기준 아이폰XS 맥스 64GB 모델의 가격은 150만원이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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