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프리미엄’, 첫발 뗐다

"타다 프리미엄에 동참하는 택시업계와 함께 더 큰 이동 시장을 함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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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브이씨앤씨(VCNC)의 준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지난 7월8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VCNC는 최적화 운영을 위한 검증을 거쳐 곧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앱을 통해 고급택시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앱 첫 화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 옵션에서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예상요금과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호출 시 운행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이 바로 배차된다.

서울 전 지역에서 호출이 가능하다. 운행시간 및 도착지는 따로 제한이 없다.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 타다 베이직의 경험과 옵션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5천원(2km)으로, 타다 베이직 대비 30% 높은 수준이다. 탄력요금제는 0.8배에서 4배 이내로 적용된다. 목적지 도착 시 이용자가 앱 내 등록한 카드로 자동결제가 이루어진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이동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시 등 기존 이동산업에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CNC는 앞선 4월 타다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바람에 출발이 늦어졌다. 지난달 VCNC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타다 프리미엄 인가를 완료했으며, 6월 중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가 VCNC에 인가를 내준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VCNC는 다음날 이메일을 보내 “성급했다”라며 사과했다.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중형‧모범택시기사 11명은 최근에야 서울시로부터 사업 변경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존 고급택시기사 3명이 플랫폼사를 변경하면서 14명이 타다 프리미엄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개인택시 조합원 14명을 징계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VCNC 측은 “타다가 만들어낸 프리미엄 이동 수요 및 배차 최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타다 프리미엄에 동참하는 택시업계와 함께 더 큰 이동 시장을 함께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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