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고객 수 1천만명 돌파…20·30대 많아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 꼴로 카카오뱅크 계좌를 만든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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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성장세가 무섭다. 카카오뱅크는  7월11일 기준 신규 계좌 1천만번째가 만들어지면서, 누적 계좌수가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채 2년도 되지 않아 이룬 성과다.

카카오뱅크 측은 실명인증 확인 과정을 거쳐 카카오뱅크에 요구불예금(보통예금) 계좌를 개설한 고객 기준으로 누적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대부터 40대에 걸쳐 다양한 연령의 사용자가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했다. 특히 20대와 30대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 17세 이상 국내 인구 가운데 약 22.2%가 카카오뱅크 고객인 것으로 드러났다.

| 연령별 침투율 (2019.6월말 기준 계좌개설 실명 확인 고객 기준)

| 연령별 침투율 (2019년 6월말 기준 계좌개설 실명 확인 고객 기준)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수 증가를 기존 은행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 결과라고 보았다. ’26주 적금’, ‘모임통장 서비스’ 효과로 신규고객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로 서비스 시작 이후 165일째 고객수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고객 유입 규모는, 지난해 6월 26주 적금 출시 이후 일평균 신규 고객이 약 8천명 가까이 늘었다. 같은해 12월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와 함께 하루 평균 고객 유입은 1만3천명으로 뛰었다.

26주 적금은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자유적금 중 하나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26주 동안 매주 1천원, 2천원, 3천원, 5천원, 1만원씩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이다. 지난 10일 기준 26주 적금 누적 계좌수는 273만4677좌에 이른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 회비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계좌 기반 서비스다. 모임원 초대와 회비 납부 요청을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고, 회바 납부와 사용 내역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일 기준 모임통장 서비스 회원은 285만1511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내신용정보조회 서비스, 해외송금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사용자 유인에 나섰다.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지난 2년간 카카오뱅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자체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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