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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에서 유용하게 쓰는 팁 3가지

2019.07.17

애플 에어팟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016년 11월 출시 당시만 해도 에어팟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콩나물처럼 생겼다’ 등 디자인 혹평은 물론 가격까지 비싸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길거리, 대중교통 등에서 에어팟을 꽂고 노래를 듣거나 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실제로 구매해 써본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분위기를 바꿨다.

단숨에 코드프리(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꿰찬 애플 에어팟.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이 무선 이어폰은 맥북이 포함된 맥 컴퓨터에서도 유용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1. 자동 페어링

에어팟은 표준 블루투스 오디오 규격인 ‘A2DP’와 저전력 그리고 ‘자동 페어링’이 지원된다. 아이클라우드 상에서 공유되는 페어링 정보를 활용하는 자동 페어링 기능은 동일한 애플 ID를 쓰는 가장 근접한 아이폰, 애플워치, 맥에 자동 연결 내지 원하는 장치에서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르면 연결된다.

에어팟은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작동되므로 안드로이드 기기, 윈도우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에어팟 충전 케이스 뒷면 페어링 기능의 버튼을 길게 누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2. 구형 맥에서 시리 호출

아이폰에서 ‘시리야!’라고 부르면 음성인식 비서 시리가 구동된다. 하지만 맥은 안 된다. T2칩이 탑재된 ‘맥북프로’ 또는 ‘아이맥프로’ 같은 일부 최신 모델을 제외하고는 단축키(옵션 키+스페이스 바 길게) 내지 독, 상태표시줄에서 시리 아이콘을 클릭해야 반응한다.

| 시스템 환경설정→Bluetooth→옵션으로 이동해 변경할 수 있다.

에어팟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터치 센서가 내장된 에어팟은 두 번 탭 해 시리 호출 같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시스템 환경설정 ‘Bluetooth’ 패널을 열고 ‘옵션’ 버튼을 클릭하면 ‘재생/일시 정지’와 ‘다음/이전 트랙’ 전환 등 좌우 에어팟 기능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설정 값은 맥과 아이폰이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맥에 연결됐을 때 더블 탭이 시리 호출이 되도록 설정하자.

3. 배터리 잔량 확인

맥과 연결된 에어팟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다. 상태표시줄에서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하고 에어팟에 커서를 올리면 연결된 좌우 유닛(또는 왼쪽, 오른쪽) 배터리 잔량이 보인다. 그런데 충전 케이스 정보는 없다.

충전 케이스 배터리 잔량이 궁금하면 한쪽 유닛을 케이스에 넣자. 다시 ‘블루투스→에어팟’을 차례로 클릭하면 케이스 배터리 잔량 항목이 나타난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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