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픈AI, ‘애저 AI 슈퍼컴퓨팅’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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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리 MS CEO

| (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리 MS CEO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오픈AI 손을 잡았다.

오픈AI는 인공지능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준다는 사명 아래 윤리적인 AI 연구를 추구하는 곳이다. MS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인공 일반 지능(AGI)를 개발하는 오픈AI와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공동으로 새로운 애저 AI 슈퍼컴퓨팅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려면 대용량 컴퓨팅 연산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영역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MS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애저 클라우드 위에서 AI를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브레인웨이브’라는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2017년에는 이를 실체화 했다.

인텔과 손잡고 애저 위에서 FPGA(설계 가능 논리 소자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내부 회로가 포함된 반도체 소자) 칩을 기반으로 고성능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AI 알고리즘 학습에 필요한 분산 신경망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FPGA가 필요하다. MS는 다수의 FPGA 구동을 통해 AI 실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AI와 손잡고 애저 AI 슈퍼컴퓨팅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도 이 작업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FPGA 기술을 사용해 AI 개발에 필요한 저전력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애저 위에서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M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애저 내 대용량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윤리와 신뢰에 기반해 AI를 연구를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샘 울트먼 오픈AI CEO는 “AGI 개발에 필요한 슈퍼컴퓨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MS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AGI가 안전하고 높은 보안성을 유지해야 하며, AI의 혜택이 모든 산업 영역에 고루 적용되야 한다는 점에 MS가 얼마나 깊게 공유할지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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