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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29일부터

2019.07.28

LG전자가 지난 2017년 9월 출시한 ‘LG V30’에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데이트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7월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 LG V30과 LG V30S 씽큐(ThinQ) 사용자 대상의 ‘소프트웨어 밸류업’ 패키지를 배포한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 신기능 16가지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구글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도 진행한다.

| 2017년 9월 출시 후 안드로이드 오레오에 이어 두 번째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LG V30’

우선 밸류업 패키지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적용된 최신 기능들을 담았다. OS 업그레이드와 같이 제조사가 통상 진행하는 단순 사후지원 범위를 뛰어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석수 상무는 “사용자로 하여금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는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LG V30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구간만 느린 화면으로 찍어주는 ‘구간 슬로모션(Part Slo-mo)’ 기능을 쓸 수 있다.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모습, 운동경기 장면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때 하이라이트 구간만 골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LG V40 씽큐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이다.

또 1인방송, 브이로그(Vlog: Video+Blog)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 ‘화면녹화’ 기능을 LG V30에 추가한다.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화면 그대로를 상대방에게 공유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스마트폰 한 대로 서로 다른 두 개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앱’이나 웹사이트를 캡쳐한 사진을 보면서 즉시 해당 웹페이지로 접속해주는 ‘웹사이트로 이동’도 업데이트 이후 새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를 깜박이며 문자나 앱 알림을 주는 ‘간편 알림’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실시간 동영상 공유서비스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신 기능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LG V30 소프트웨어 밸류업 패키지를 순차 배포한다. 또 LG Q시리즈, LG X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군에도 연내 해당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 V30는 지난 2017년 12월26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 이후 19개월여만에 새 운영체제를 입는다. 구글 안드로이드 9.0 파이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폰 사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배터리 사용 우선순위를 스스로 지정하고, 선호하는 밝기를 파악해 자동으로 조정해주기도 한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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