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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6’ 공개…생산성 강화

2019.08.01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6’를 8월1일 공개했다. 갤럭시탭S6는 플래그십 태블릿 제품으로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 양쪽에 초점을 맞췄다. 기능이 향상된 S펜과 듀얼 카메라,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으며 전작인 ‘갤럭시탭S4’보다 제품 무게와 두께가 줄고 성능이 개선됐다.

갤럭시탭S6는 플래그십 태블릿으로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사양을 갖췄다. 보급형 ‘갤럭시탭A’ 시리즈와 올해 초 출시된 중급기 ‘갤럭시탭S5e’보다 상위 제품군이다. 10.5형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560×1600 해상도와 16:10 화면 비율을 제공한다. 또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편리한 잠금해제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55가 적용됐다. 메모리와 저장 공간은 6GB와 128GB, 8GB와 256GB 두 모델로 구성됐다.

제품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13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초광각(123도) 렌즈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춰 사람·사물·풍경을 인식하고 밝기 등 주변 환경을 파악해 최적화된 설정으로 촬영을 돕는다.

이번 제품은 향상된 S펜과 삼성 노트 앱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기능이지만 새롭게 추가된 제스쳐도 있다. 곧 발표될 ‘갤럭시노트10’에도 같은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며 메모의 편집, 저장, 공유가 편리해졌다.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띄워 화면 전환 없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다.

북 커버 키보드와 연결해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태블릿 퀵 패널에서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가 제품 네 귀퉁이에 탑재됐다. 배터리는 7040mAh 수준으로 최대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께는 5.7mm, 무게는 420g 수준이다.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연동된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 갤럭시탭S6 제품 사양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라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탭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제공되며,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미국 시장에는 9월6일 128GB 모델은 649달러(약 77만원), 256GB 모델은 729달러(약86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