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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심전도 기능 탑재

2019.08.06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8월6일 공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후속 제품으로 전반적인 사양이 개선됐으며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신제품에는 심전도(ECG) 기능이 탑재돼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 및 사용자경험 개선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둥근 시계 모양 디자인이 적용됐다. 44mm와 4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블루투스 모델뿐만 아니라 LTE 모델도 나온다. 블루투스 모델은 알루미늄 재질, LTE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디자인됐다. 각각 캐주얼한 스포츠 스트랩과 가죽 스트랩이 기본 제공된다.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전작과 달리 ‘디지털 베젤’ 사용자경험(UX)이 추가돼 터치스크린을 통한 조작 외에도 베젤을 돌리는 느낌으로 화면을 스크롤 하거나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전작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베젤 조작 기능이 빠졌었고, 이전 제품들은 물리적으로 베젤을 돌리는 방식의 UX가 들어가 있었다. 이번 제품은 가장자리 베젤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돌리는 방식의 조작이 적용됐다.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알루미늄 모델

워치 페이스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준다.

심전도 기능 탑재로 헬스케어 강화

건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향상된 수면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게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양질의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심전도(ECG) 측정 기능이 포함됐다. 심전도는 기존 광학식 심박 센서보다 더욱 전문적인 심장 모니터링 기능이다. 심장질환 진단에 보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애플워치4’에 심전도 기능을 적용해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심전도 기능은 출시 시점에는 활성화되지 않고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휴대용 기기의 심전도 기능 사용은 규제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손목시계형 심전도 기기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면서 스마트워치의 심전도 기능 사용이 가능해질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심전도 기능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국가별 상황을 반영해 제품 출시 시점에 ECG 적용 계획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미국 시장에 9월27일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79달러(약 34만원)부터 시작한다. 알루미늄 소재 모델이 클라우드 실버, 아쿠아 블랙, 핑크 골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이 실버, 블랙,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일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세부 사양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