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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더 가벼워진 ‘오즈모 모바일3’ 출시…13만8천원

2019.08.14

DJI가 스마트폰 짐벌 ‘오즈모 모바일3’를 8월14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로, 기존 오즈모 모바일 시리즈보다 무게와 가격은 낮추고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17만원대에서 13만원대로 낮아졌다. 또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개선했다.

오즈모 모바일3는 접이식 디자인을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적용했다.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보관과 휴대가 불편했던 전작의 단점을 개선했다. 접이식 디자인과 함께 대기 모드를 적용해 제품을 완전히 끄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부착한 채로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하며 쓸 수 있다. 이전 제품은 촬영하지 않을 때 스마트폰을 다시 뺏다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셋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 셈이다. DJI에 따르면 배터리 지속 시간은 15시간 정도다.

사용성 개선한 접이식 디자인, 가격은 내려

3축 기계식 짐벌의 성능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전반적인 사용성이 개선됐다. 우선 스마트폰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잡는 밸런싱 과정이 쉬워졌다. 이전 시리즈는 스마트폰과 제품의 균형이 조금이라도 맞지 않을 경우 제품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오즈모 모바일3는 스마트폰과의 균형을 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을 잡는 각도를 15도로 눕혀 손목이 편하게 했다. 이전 제품은 손잡이가 일직선 형태로 돼 있어 장시간 촬영 시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무게는 기존 485g에서 405g으로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조작성이 개선됐다. 전작은 ‘오즈모 모바일1’에서 조작 체계를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조작을 쉽게 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즈모 모바일3는 1과 2의 장점을 합쳐 단순하면서도 원하는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조작 체계를 개선했다. 모드(M) 버튼을 두 번 누르면 ‘퀵 롤’ 기능이 활성화돼 스마트폰을 분리하지 않고도 세로에서 가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며, 트리거 버튼을 부활 시켜 방향 고정과 피사체 추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로 모드 사용 시 충전 및 오디오 포트가 막혔던 전작과 달리 여유 공간을 둘 수 있도록 설계가 개선돼 제품 사용 중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외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즈모 모바일3는 블루투스 5.0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다. DJI Mimo 앱과 연동할 경우 ▲스토리 모드 ▲제스처 컨트롤 ▲스포츠 모드 ▲액티브트랙3.0 ▲타임랩스와 모션랩스 ▲하이퍼랩스 ▲파노라마 ▲슬로 모션 등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

오즈모 모바일3는 14일 출시된다. 가격은 손목 스트랩, 파우치, 미끄럼 방지 패드가 포함된 스탠다드 패키지가 13만8천원, 스탠다드 패키지에 오즈모 그립 삼각대, 오즈모 케이스가 추가된 콤보 패키지가 16만5천원이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