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택시, ‘타다’ 이어 ‘파파’도 고발

이들은 '타다', '파파' 등이 불법택시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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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개인택시기사들이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 ‘파파’를 고발했다. 파파가 고발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는 서울개인택시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개인택시평의회가 8월13일 ‘파파’ 운영사 큐브카를 형사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파파는 브이씨엔씨(VCNC)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 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등록차량은 130대이며, 서울 전지역에서 지원되나 현재 강남권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브카 측은 “파파 고발건에 대해 고발 내용을 확인 요청했으며 자료를 확인한 후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미 타다 선례에서 보듯 형사 고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대응 자체를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택시종사자의 어려움과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택시와 파파가 함께 시장을 키우고, 택시도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 전·현직 간부들이 쏘카 이재웅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엔씨(VCNC)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타다’가 불법택시 영업을 하면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개인택시평의회는 ‘타다 베이직’이 불법택시 영업이라고 주장하며, 타다 운영사인 VCNC의 여객자동차가맹사업자 지위 확인 및 운송가맹점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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