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대화형 AI 경쟁력 갖췄다”…B2B 시장 공략 본격화

"자체 테스트 결과 글로벌 기업보다 정확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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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가 8월20일 자사 AI 기반 대화엔진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B2B 시장 영역 확장 계획을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AI 기반 대화엔진의 성능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테스트에서 글로벌 기업보다 더 나은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스켈터랩스는 지난 6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AI 학습용으로 공개한 250만건 데이터 중 소상공인 및 공공민원 분야에 대한 총 10만건의 한국어 대화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600개의 인텐트(intent, 질문의 의도)를 대상으로 스켈터랩스의 대화엔진과 글로벌 기업 A, B사의 엔진을 비교했다.

스켈터랩스에 따르면 스켈터랩스의 대화엔진은 72%, 글로벌 A, B사의 대화엔진은 65%의 F1 스코어를 기록했다. F1 스코어는 정밀도 및 재현율을 모두 종합한 값으로, FI 스코어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대화엔진이 규칙 기반 의도 분류와 머신러닝 기반 의도 분류를 함께 활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적용해 타사 엔진 대비 높은 정확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성능 테스트를 총괄한 조성진 스켈터랩스 CTO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경쟁력이 데이터 확보 여부에 많이 달린 만큼 이번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개한 250만여 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자사와 같은 스타트업 기술 개발 과정에 커다란 자산이 되었다”라며 “이번 테스트로 글로벌 톱 기업 대비 탁월한 인텐트 분류 정확도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에 적용했을 때도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켈터랩스는 국내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화형 에이전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향후 대화엔진 제품에 대한 브랜딩 구축 및 세일즈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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