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수의 주간 인슈어테크] 규제샌드박스 활용한 ‘혁신보험서비스’ 개발 가속화

8월24일-8월30일 주간 인슈어테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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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쉽고 빠른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당국의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혁신보험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보험사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챗봇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험에 기술이 접목된 인슈어테크를 통해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극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시장이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금융권, 모바일 플랫폼 경쟁 대비해야

보험을 비롯한 혁신금융서비스의 출현으로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후 8월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총 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습니다. 서비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개인금융 서비스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42건 중 대출 업무가 42.9%(18건)를 차지했으며, 송금·결제 9건, 보험 5건, 자본시장 4건, 인증 2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중 보험 분야 혁신서비스는 NH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자 보험’, 레이니스트 ‘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스몰티켓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등 총 5건으로, 대부분 보험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방점이 찍힌 서비스들인데요. 보험업계가 인슈어테크 강화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수치입니다.

기업금융 분야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 중에서도 기존 CB사가 아닌 핀테크 기업이 영위하는 새로운 유형의 신용평가서비스가 선정되었습니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향후 금융회사들은 심화되는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 대비해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 라인을 확보하고, 필요 시 플랫폼 내에서 대출 신청 및 심사,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의 출현은 금융권의 기업 데이터 활용 및 대출심사 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서비스 동향을 주시하고 우량정보 선점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관련 참고 기사 : <디지털타임스> “규제샌드박스 통한 모바일 플랫폼戰 대비”

보험사, AI 활용한 챗봇 도입 활발

보험사들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챗봇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보험업계에선 보험상담, 업무지원 및 처리 등 여러 업무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챗봇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삼성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DB손보, KB손보 등 여러 보험사들이 챗봇을 통해 계약조회, 보험계약 대출접수 및 상환, 보험금 청구신청·조회 등 주요 고객질문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부직원이 수행하는 안내장 서류 검수, 보험증권 발행, 고객 정보 입력 등의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 수행하기도 합니다. 지난 7월에는 NH농협생명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고객과 문자 대화 등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코리봇’ 서비스를 시작, 상품 추천과 보험료 납입 등 콜센터 주요질문 1천개를 활용해 보험 관련 문의는 물론 보험사기 제보 안내와 상담까지 가능합니다. 보험모집 직원에겐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질병별 인수심사기준(언더라이팅)과 절세가이드 및 세무상담 등 재무컨설턴트(FA)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교보생명도 최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대출전문 챗봇 ‘러버스’를 오픈했는데요. 대출상품 안내부터 보험계약대출 신청 및 상환까지 약 200여개 질문에 응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험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보험연수원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도입, 빅데이터 활용, 판매채널 변화 등 디지털 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보험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화형 UX 구현을 위한 챗봇 VUX 설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챗봇을 활용하면 보험사 입장에선 365일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 또한 간단한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고, 그만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정확한 답변과 업무처리 능력 강화, 해결 가능한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챗봇 고도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참고 기사 : <머니S> 교보생명, 고객용 챗봇 ‘러버스’ 오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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