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내놓은 NHN… 협업 SaaS 시장 겨냥

25인 이하 기업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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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IaaS),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PaaS)에 이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선보이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프라와 플랫폼,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서비스를 ‘토스트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NHN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지난 3월 일본 리전, 지난 8월 미국 리전을 개소하며 토스트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을 강화했다. 게임베이스, NCP 등을 통해 게임과 커머스 시장 개발 플랫폼도 클라우드로 서비스하고 있다. 여기에 협업도구, 그룹웨어, ERP 서비스를 SaaS로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사는 “토스트 클라우드는 인프라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라며 “인프라 위에 게임과 커머스에 필요한 플랫폼, 그리고 이 플랫폼을 잘 활용하기 위한 협업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새로운 협업 솔루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사

|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사

메일, 업무관리도구, 메신저를 하나로…‘두레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NHN이 5년여에 걸쳐 개발한 통합 협업 플랫폼이다. 메일과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 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협업도구 ‘두레이’와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 버전으로 나누어 서비스하며, 윈도우나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N은 이 중 두레이를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SaaS와 구축형 서비스 둘 다 지원한다.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 중으로 1년여 테스트를 거친 뒤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백창열 NHN 두레이 개발실 실장

|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 센터장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 센터장은 “기존 생산성 도구 및 협업 솔루션을 살펴보면 메일은 메일 서비스, 업무 관리 솔루션은 업무 관리 솔루션만 지원하는 등 각각 따로 떨어진 형태로 서비스한다”라며 “두레이는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 솔루션인 메일과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라고 두레이를 소개했다.

토스트 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위키, 주소록과 같이 온라인에서 협업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통합해 제공한다.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업무 과정에서 수집하거나 생산한 사진이나 문서, 음성, 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는 위키에 보관하는 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할 수 있다. 두레이 메신저는 단순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전자 결재 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제공한다.

| 토스트 두레이가 지원하는 서비스

| 토스트 두레이가 지원하는 서비스

기존에는 메일 따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솔루션 따로, ‘슬랙’이나 ‘잔디’ 같은 솔루션을 도입해 각각 이용했던 환경이다. 때문에 메일로만 업무를 주고받고, 메신저로 대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나 업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어려웠다. 프로젝트 관리자마다 업무를 정리하는 방식이 달라 다른 사람이 일을 이어받을 때 헤메기 쉽다. 특히 퇴사자가 발생하면 이전 담당자가 얼만큼 업무를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를 참고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두레이는 이 틈을 노렸다. 메일처럼 쉽고, 프로젝트 멤버가 쉽게 업무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만들고,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 이메일에서 바로 업무 프로젝트로 생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메일을 프로젝트 업무 생성창과 연동해 외부와 협업하는 업무도 두레이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구글 API를 이용해 두레이 내에서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25인 이하 ‘두레이 프로젝트’ 서비스 무료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인크루트는 메일 서비스 도입에 몇 주 정도, 전체 회사 업무를 프로젝트로 관리하는데 1개월에서 3개월여 정도가 걸렸다.

백창열 센터장은 “우리처럼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을 온전히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자가 없다.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시장에서 충분히 유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DLP와 같은 보안 기능도 추가해 기능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는 두레이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른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메신저만 이용하는 상품으로 조직 사용자 수, 기간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메신저) 상품은 월간 이용 요금은 조직 사용자 수와 상품 선택, 계약 방식(연간, 월간)에 따라 4167원-최대 1억원이다. 메일(+메신저) 상품 월간 이용 요금은 조직 사용자 규모와 상품 선택, 계약 방식(연간, 월간)에 따라 1명당 250원-최대 6천원이다.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출시를 기념해 100인 이하 기업 고객은 1년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가격 정책을 제공한다.

| 메일 (+메신저) 상품 기준 가격표

| 메일 (+메신저) 상품 기준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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