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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양방향 무선 충전 탑재되나…어쩌면 증강현실 글라스도

2019.09.08

9월1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2019년 아이폰 ‘아이폰11’에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아이폰11 후면 애플 로고가 있는 위치에 ‘갤럭시노트10’ 무선 충전와 유사한 기능이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 트위터리안 벤게스킨이 공개한 아이폰11 렌더링 이미지

매체는 아이폰에 다른 기기를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무선 충전 기능을 위해 후면 애플 로고는 가운데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애플 정보 누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벤게스킨(@BenGeskin)은 ‘iPhone’ 문구가 빠진 후면 중앙에 애플 로고가 배치된 아이폰11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애플은 기기간 무선 충전 기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애플 정보 사이트 <패이턴틀리 애플> 9월3일자 보도를 보면 미국 특허상표청에 2016년 3월 신청한 애플 무선 충전 기술 특허에는 맥북에서 아이폰 내지 애플워치를 충전하는 이미지가 첨부돼 있고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를 겹겹이 올려놓은 이미지도 등장한다. <블룸버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배터리 부분에서 돌파구적 혁신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선 충전 기능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증강현실 글라스

사람들은 종종 애플이 멋진 디자인의 스마트 글라스를 내놓기 전까지는 증강현실(AR)이 대중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도 이미 스마트 글라스를 제작 중에 있다. 지난 3월 애플 정보 분석 전문가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글라스의 작업 대부분을 처리하고, 무선 통신과 GPS가 포함되는 애플 증강현실 글라스에 대한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멍치궈는 애플이 이 기기를 2020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벤게스킨이 코인엑스 트윗을 인용하며 올린 애플 증강현실 글라스 이미지

<맥루머스>가 애플이 증강현실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근거가 될 만한 코드를 iOS 13 베타 빌드에서 발견됐다 보도해 ‘혁신만 입장 가능하다’라는 10일 이벤트의 핵심은 증강현실이 될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iOS 13 베타 빌드에는 증강현실 테스트를 위한 프로토타입 ‘STARTester’ 앱이 포함됐고, ‘착용’과 ‘끼우기’ 같은 모드 변경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증강현실 지원 앱용 ‘StarBoard’ 시스템 셸을 설명하는 파일도 확인됐다. 스테레오 증강현실은 미묘하게 다른 좌우 이미지를 증강현실 글라스에 표시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팀쿡 애플 CEO는 증강현실 기기의 사업성을 언급하면서 “인공지능과 함께 애플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 소식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코인엑스(@coiiiiiiiin)가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그리고 하나 더”라는 문구를 올려 애플이 증강현실 글라스를 내놓을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애플워치처럼 9월 행사에 발표하고 내년에 출시할 수 있다. 코인엑스는 트윗을 자주 업데이트하는 편이 아닌데, 지난해 아이폰XS와 맥스, 아이폰XR 3개 모델명을 공개 1주일 전 예측한 것을 포함해 아이폰에 대해 언급한 13개의 트윗은 눈에 띌 정도로 정확했다. 2018년형 아이패드 프로의 헤드폰 잭 제거도 맞췄다.

한편 <블룸버그>는 아이폰11 모델은 직전 모델보다 충격에 더 강한 유리 소재를 적용해 방수 성능이 향상된다고 전했다. 아이폰XR 후속 모델에는 그린 색상이 추가되고 애플워치는 세라믹과 티타늄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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