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을지재단, 2021년 ‘5G 스마트병원’ 문 연다

AI 기반 의료 기록부터 VR 병문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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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를 활용한 ‘스마트병원’이 2021년 문을 연다. LG유플러스는 9월10일 을지재단과 함께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 기록부터 감염을 예방하고 원격 면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360도 VR 병문안’까지 의료 활동의 효율성과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10일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Eulji Mobile Car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U+에 따르면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5G 환경으로 조성되는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병원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을지대병원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환자 중심 정밀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인프라 제공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위치기반 솔루션 제공 ▲환자, 보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AI-EMC 구축에 필요한 의료특화 솔루션 및 단말 인프라 제공 등에 협력한다.

양사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 활동 및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VR 간호 실습, IoT 기반의 위험 약품 위치 및 이동 경로 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환자 및 보호자 편의성도 높아진다. 격리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실감형 원격 면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360도 VR 병문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힐링, 수면을 돕고 공기질을 체크하는 IoT 병실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한 병원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향후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로봇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고도화 시켜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랫폼 도입과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병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60년 넘게 의료와 교육의 외길을 걸으며 고객중심경영을 지향해온 을지재단은 ‘AI-EMC’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현회 LGU+ 부회장은 “당사의 차별적 5G 기술, 서비스와 을지재단이 보유한 의료 분야 역량의 상호 시너지로 5G 스마트병원 상용화의 첫 단추를 끼웠다”라며 “향후 을지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특화 산업 육성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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