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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이패드, 10.2형 화면에 애플펜슬 지원”

2019.09.11

애플이 9월10일(현지시간)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시어터에서 10.2형 화면을 갖춘 7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7세대는 전작과 동일한 A10 퓨전 칩을 탑재해 성능 측면에선 사실상 변화가 없다. 애플펜슬1만 지원하는 것도 같다. 올해 4월 나온 아이패드 미니에서 화면을 키운 인상이다.

| 애플펜슬 지원하는 10.2형 아이패드

7세대 아이패드는 과거의 유물처럼 보이지만 분명 최신 아이패드다. 화면은 커졌는데 가격은 9.7형과 동일한 329달러에 판매된다. 429달러에 판매되는 128GB 모델의 가격도 납득된다. 10.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2160×1620 해상도에 픽셀 밀도는 264ppi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전작 대비 2.5배 이상 밝아졌다.

10.2형 화면, 애플펜슬 1세대 지원

애플은 이날 행사 무대에서 멀티태스킹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조했다. 다양한 앱을 연결하거나 함께 사용하는 장면이 시연됐다. 데스크톱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거다. 10.2형 화면은 아이패드 프로 11형만큼 넓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은 물론 게임과 영화를 즐기기에 좋다.

10.2형 화면은 맥 사용자라면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사이드카’ 옵션이 될 수 있다. 맥OS 카탈리나로 구동되는 맥과 가까이하면 아이패드는 맥의 보조 모니터 기능을 한다. 기존 서드파티 앱과 다르게 텍스트를 스크롤 할 수 있고, 애플펜슬은 마우스처럼 작동한다. 하지만 애플펜슬과 전문 드로잉 기기로 사용하기에 최고의 디스플레이는 아니다. 아이패드 7세대는 애플펜슬의 필기감을 좀 더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프로모션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 트루톤 기술도 빠졌다.

아이패드 7세대는 크기 250.6×174.1×7.5mm에 무게는 483g(와이파이 기준)이다. 10.5형 아이패드 에어와 크기는 동일하고 1.4mm 두껍다.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가 들어간다. 제품 후면에는 풀HD 영상 촬영이 되는 800만화소(f/2.4) 카메라가 있다. 전면 120만화소 카메라로는 ‘그룹 페이스 타임’ 통화가 된다. 제품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풀사이즈 키보드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커넥터도 새롭게 지원한다.

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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