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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도 휴대폰으로 장소 ‘찜’…아이폰용 ‘다음 플레이스’ 앱 출시

2010.07.21

위치기반 사회관계망 서비스(LBSNS)에 국내 포털들이 하나둘 발을 들이밀고 있다. 지난 7월초 파란이 ‘아임IN’을 선보인 데 이어, 7월21일에는 다음이 ‘다음 플레이스‘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기반 장소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LBSNS는 장소를 중심으로 내 흔적을 남기고, 다른 방문객들이 남긴 흔적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마치 카페나 주점을 방문해 벽에 낙서를 하듯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기록하는 식이다. 실제 주점과 다른 점이라면, 흔적을 남기는 도구가 스마트폰이라는 점이다. 내가 있는 곳 위치를 자동 인식해 스마트폰으로 방문 장소를 기록하고 사진이나 글, 동영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이야기하고 상대방 경험도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이미 포스퀘어 같은 외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런파이프, 동네 등 비슷한 서비스들이 여럿 나와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다음 플레이스는 포스퀘어처럼 ‘체크인’ 기능을 제공한다. 즐겨찾는 장소를 ‘체크인’ 버튼으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있는 곳 근처 장소들을 목록으로 보여줘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찾도록 했다. ‘나만 보기’ 기능을 이용해 자기가 즐겨찾는 장소 목록을 남에게 공개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도 좋겠다.

‘이야기’ 메뉴에선 내 주변 장소에 대해 이용자들이 남긴 흔적을 보거나 내가 다녀온 곳, 그리고 내 친구들이 남긴 이야기를 검색해볼 수 있다. 내가 등록한 장소 정보를 트위터나 다음 요즘으로 내보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