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CEO 마크허드, 건강상 이유로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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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최고 경영진의 변화가 생겼다. 오라클을 이끌고 있는 마크 허드 공동 CEO가 건강상 이유로 회사에 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라클 이사회는 마크 허드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9월11일(현지시간) 밝혔다.

| 마크 허드 오라클 CEO가 2012년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발표하는 모습

| 마크 허드 오라클 CEO가 2012년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발표하는 모습

마크 허드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모두 1분기를 마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건강에 집중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라며 “곧 열리는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훌륭한 경영진이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크 허드의 빈 자리는 사프라 카츠 오라클 공동 CEO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CTO를 비롯한 경영진이 대신 수행할 예정이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CTO는 “마크 CEO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을 요청했으며, 우리 모두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마크 허드의 휴직 소식을 전하면서 2020년 1분기 실적을 예상보다 하루 먼저 발표했다. 오라클의 이번 분기 매출은 92억1800만달러, 이 중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매출이 68억500만달러에 이른다. 전체 매출 중 74%를 차지하며 클라우드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라클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 오라클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사프라 카츠는 실적 발표를 통해 “하드웨어 산업은 점점 축소되고, 클라우드 사업은 규모가 계속 커짐에 따라 오라클 실적과 주당 순이익, 현금 흐름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라며 “2020년을 좋게 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래리 엘리슨 CTO는 컨퍼런스 콜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 자율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올해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더 다양한 자율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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