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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트위터한다…포드, 내년 출시 예정

2010.07.21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원하면 마음대로 기능을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Smart)란 단어 그대로 스마트폰은 일상을 ‘스마트’하게 해주었다. 삐삐에서 휴대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아무도 휴대용 전화기가 이 정도로 생활의 대부분을 해결해줄 거라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자동차마저 ‘스마트’하게 만드려 하나보다.

실제로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스스로 트윗을 올리는 2011년형 포드 피에스타(Ford Fiesta) AJ를 소개(@ajthefiesta)했다. 오토매틱 블로그(Automatic Blog)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AJ는 자동차 앞유리, GPS, 웹에서 가져온 정보 등으로부터 교통 정보 혹은 안전 경고를 트윗으로 알려준다. 관련 개발자에 의하면 트위터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포스퀘어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현재 휴대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차에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스마트’카가 탄생하는 것이다.

트위터 메세지를 스스로 보내는 2011년형 포드 피에스타 자동차 AJ(출처 뉴욕타임즈)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 우리 주위의 어떤 디지털 제품이 또 ‘스마트’라는 이름을 달고 재탄생 할 지 모른다. 스마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에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화면에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이게 하거나 혹은 TV 채널을 개인의 성향대로 분류하고 어디서 무슨 방송을 하는지 한 눈에 보여주는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TV 시청에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만 있으면 스마트 TV라는 새로운 스마트 제품이 탄생한다.

TV만이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 심지어 연필마저 스마트 제품으로 변신(?)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공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스마트한 세상이 아닐까 싶다.

kmh91@postech.ac.kr

블로터 인턴으로 활동 중인 강명훈입니다. // IT의 세상은 너무나도 넓네요. 높이 멀리 보는 시야를 가지고 싶습니다. // @2nd_st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