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애플, 오늘 iOS 13.1 배포…아이패드OS 13.1도

2019.09.25

애플은 ‘iOS 13’이 배포되기 전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iOS 13.1’ 정식 버전을 오늘 오전 2시(한국시간) 공개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9월30일에서 앞당겼다. 애플은 지난달 iOS 13 베타 테스트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후속 업데이트인 iOS 13.1 베타 버전을 미리 공개한 바 있다. 매우 이례적이다. 애플이 정식 버전을 배포하기 전에 후속 버전의 일반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 9월25일 오전 2시 배포가 시작된 ‘iOS 13.1’ 업데이트 용량은 490MB(아이폰X 기준) 정도다.

애플은 아이폰11 보도자료에서 “iOS 13은 9월19일(현지시간)에 배포되며,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은 9월30일 iOS 13.1과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9일 애플은 iOS 13.1 정식 공개 일정을 9월24일로 변경했다. 아이패드OS도 마찬가지로 예정된 30일에서 앞당겨 오늘 공개했다. iOS 13이 기기 잠금 상태를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과 특정 게임에서 세 손가락 터치 시 플레이가 중단되는 문제 등이 확인되면서 후속 업데이트 일정 변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오늘 아이패드OS 13.1 배포, 시도해보고 싶은 9가지)

iOS 13.1, 단축어 자동화·향상된 에어드롭 지원

iOS 13보다 더 중요한 업데이트가 iOS 13.1인 셈이다. iOS 13.1은 또 iOS 13에서 미뤄진 단축어 자동화, 지도 앱의 예상 도착 시간 공유, 마우스 지원 강화, 에어팟·홈팟·파워비츠 전용 볼륨 아이콘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11 사용자끼리는 공간 인식을 지원하는 U1 칩을 활용하는 향상된 에어드롭을 경험할 수 있고, 아이폰XR·XS·XS 맥스에는 기기가 예기치 않게 종료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성능 관리 기능이 더해졌다. 카플레이는 타사 메시지 앱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버그를 손봤다.

| 연결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인식하고 각각의 볼륨 조절 아이콘을 표시한다. 왼쪽은 파워비츠, 오른쪽은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iOS 13 환경의 아이폰X 기준 iOS 13.1(17A5844) 업데이트 용량은 490MB 가량 된다. 업데이트에 필요한 여유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업데이트 실패에 따른 데이터 손실을 막는 백업은 필수다. 또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 오전은 피해 여유를 갖고 업데이트를 하자.

국내 사용자와 무관하지만 애플TV의 tvOS 13(17J6586)도 오늘 배포됐다.

aspen@bloter.net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