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3.2% 감소 예상”

"스마트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혁신이 정체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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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문기관 가트너가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스마트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혁신이 정체된 탓에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트너는 9월27일 2019년 전세계 기기 출하량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기기의 전세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스마트폰은 3.2% 감소해 기기 부문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올해 약 17억4310만대의 휴대전화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신기술이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기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 효율성,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품질과 기술적인 부분은 상당 수준 발전했고, 오늘날 사용자들은 기기를 2년 이상 사용할 만큼 높은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전체 스마트폰 중 5G폰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2023년에는 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5G 상용화 영향으로 2020년 스마트폰 시장이 2.9%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